2009년 10월 9일 금요일

엄마! 난 남자가 좋아요!!

김조광수 감독님의 순도 99.9% 두번째 게이 로맨스 영화 

[친구사이?]가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영화사 청년필름이 공동 제작한 영화 ‘친구사이?’가 제14회 부산 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분에 공식 초청되었다. 이는 2008년 친구사이와 청년필름 공동 제작한 ‘소년, 소년을 만나다’의 공식 초청이후 2년 연속 공식 초청이며,  김조광수 감독이 제작한 퀴어영화 2편이 모두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영화 ‘친구사이?’ 공식 상영 일정
1)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오후04시 30분 메가 박스 해운대 3관
: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2)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오전10시 00분  메가 박스 해운대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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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인권이 바닥을 기는 한국 현실에서 세계를 울린 주옥같은 명작

<브로크백 마운틴>,<란위> 등 동성애 멜로 영화가 나오기는 솔직히 어렵다.
적은 예산에 그나마 게이 감독인 김조광수님이송희일님의 두 분이 야오이물 분위기의 영화라도
시대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만든다는 게 게이인 우리에겐 크나큰 행복이다.

 

게이 문화적 인프라가 척박한 한국땅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게이 영화에 대한

김조광수와 이송희일 두 감독님의 질긴 사랑에 뜨거운 감사와 열광적인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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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에 운명을 맡겨보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댓글 10개:

  1. 와.. 이 영화가 나오긴 나오네요. 초반에 다른 배우들로 찍다가 그 배우 부모님이 난리가 나셔서 엎어졌다 얘기만 들었는데... 야.. 정말 인간 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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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흐르듯 - 2009/10/10 09:38
    소소만도 그랬지만 친구사이?도 역시 캐스팅에서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고 하네요-_-;부모에게 동성애자로 커밍하는 것도 아니고..단지 이성애자 배우가 동성애자 연기를 하는 건데 말이죠.어떻게 보면 이성애자 배우는 행운이라면 행운인데다..



    더욱이 게이 감독의 영화에서 연기한다는 것은 배우로서는 정말 경험할 수 없는...소중한 경험이 될 것임이 자명한데 참 애석합니다.글고 보면 한국의 유명 배우들은 마인드도 부족하고 생각이 깨어있는 배우들이 없는 듯 합니다.그러니 우물안에서 벗어나지 못하죠.그런 점에서 하비 밀크 영화에서 숀펜의 동성애자 연기는 ..완벽하게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연기해내는 이 시대의 명배우임에 틀림이 없읍니다.그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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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옷. 부산영화제에서도 상영하는군요// 우여곡절 끝에 알흠답게 개봉하는 만큼 많은 사랑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ㅠㅠ 글구 한국의 배우들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점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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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bueno - 2009/10/10 21:40
    느낌이 좋으니까 많은 사랑 받을꼬야^^

    개봉하면 보기 바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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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alrari.K - 2009/10/11 13:01
    음음!! 꼭 보러갈꺼에요.ㅎㅎ 서울에서도 개봉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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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bueno - 2009/10/10 21:40
    지방은 미지수이나..

    서울은 거의 확실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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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보고말겠다는 불굴의 의지!!!!!!!!!!!!!!!)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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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 순덕 - 2009/10/12 14:00
    푸하하하 순덕이 우껴ㅋ 암 기필코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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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영화에 그 노래 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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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흐뭇~하구먼...꼭 보고 말테야...음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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