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5일 일요일

봄꽃 향기를 닮은 게이가 좋다.

화원 지나가다가 작은 화분에 담겨진 꽃들이 화사롭고 고와서
몇 개 구입하여 사무실 앞에 가지런히 놓고 핸펀으로 찍어봤답니다.
예쁘고 화사한 색깔로 물들여진 봄꽃들 참 곱죠?^^

 

근데 봄꽃에 담긴 의미는 어떤게 있을까요?

 

예전 읽었던 시집에서 어느 시인이

'봄꽃의 향기를 닮은 사람' 에 대해 말한게 기억이 나는군요.

 

"늘 희망하고,기뻐하고,따뜻하고,명랑하고,온유하고,고마워할 줄 알고,

창조적이고,긍정적이고,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또한 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게 하며 나아가는 이들이라고."

 

아름답고 좋은 단어들이 가득하네요^^ 그쵸?

 

세상엔 봄꽃 향기를 닮은 게이가 참 많아졌으면 좋겠읍니다.
물론 저 역시도 그렇게 닮을려고 노력해야겠지만요.^^

 

봄꽃 향기를 닮은 게이 여러분!

세상에 그 향기를 많이 많이 퍼뜨려 주세요~

 

사랑합니다^^

 

[덧]친구사이에 가면 봄꽃 향기를 닮은 게이(정욜 활동가 인터뷰)가 많다던데..

제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 한번 가보시지 않겠어요~^^

댓글 4개:

  1. 꼭 성수자만을 위한 글은 아닌듯 한데요 ㅎ 봄꽃 향기를 많은 분들이 닮았으면 하네요. 먼저 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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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ihili - 2010/04/25 13:06
    ㅎㅎ 그렇죠.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상은 더 아름답고 풍요로워지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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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으흑.. ;)

    저는 봄이 안올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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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Zana - 2010/04/25 21:55
    하긴 하루에도 춥다가도 다시 풀리고 그러다가

    눈오고 그런 이상 기온이 와서 더욱 그럴만도 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ㅋ[emo=109]



    근데 봄이 짧아요.

    한낮은 너무 덥구..ㅠ [emo=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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