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9일 화요일

겨울 이야기

유난히 가슴 웅쿨리고 귀시리던 올 겨울

항상 시리기만 하던 내 가슴에

한 아이가 자리하고 부터 맑은 안식을 느껴가고 있다.

갈곳이 없어 언제나 서성이던 마음이

이젠 주저함이 없이 그 아이에게 향하고 있다.

 

하지만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고

마음도 때에 따라 움직인다 했기에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이지만

나도 그 아이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그리고 행복한 날이 앞으로 살아가는 날 동안 얼마나

많이 존재하게 될지 알 수가 없지만

오늘처럼 행복하면 더 바랄게 없이 행복하겠다.

 

하늘엔 별이 소중하고 땅엔 꽃이 소중하듯이

지금 그 아이가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다.

 

-좋은 글에서 인용-

 

겨울이야기

댓글 2개:

  1. 엄훠~엄훠~ 언니 연말에 축하할만큼 좋은일이 있었구나 @.@

    이걸 이제서야 봤다니

    츄카혀요 이젠 진짜 서~바~앙~님~이네 ^^



    부럽삼~~ 그래도 염장질 반~사~입니다

    나처럼 일복터진놈은 ㅠㅠ 꿋꿋히 일이나 할랍니다

    (히잉...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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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쟁아 - 2010/01/28 08:15
    고마우이...부끄 부끄^^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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