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9일 월요일

사랑의 과정 혹은 애정관

1.첫 만남에선 호감이 생기고,
상대를 더 알고 싶은 맘이 쌓이면 데이트도 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호감도는 상승하고,
좋아하는 맘이 생기면 문자나 전화 통화를 하고 싶고,
생각만 하면 매일 보고 싶고,

곁에 있으면 만지고 키스 하고 사랑의 행위를 하고 싶고,
배려하고 애틋해지면 서로 사랑하게 되는...

 

그 사랑의 과정 또한 일반들과 별반 다를게 있을까!

 

2.사랑은 어려운 것이다.

하룻밤 격정의 상대자가 아닌 나의 마음과 너의 마음을
서로 교류시킨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인내와 끈기 그리고 배려해줄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사랑은 아주 쉬운 것이다.

 

3.게이에겐 영원한 사랑은 없을까?

자식이나 결혼등의 제도적 장치가 없어서 구속력이 없기 때문일까?

하지만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배려를 통해서 서로를 사랑해주고 이해해주는

그런게 영원한 사랑아닐까!

 

4.일방적인 사랑은 자기 자신을 좀 먹는 행위다.

앞에 선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바라보지 말고,뒤에서 나를 봐주는 사람을 보는 것도 좋다.

사람의 인연이란건 일방적으로 한 쪽에서 바라본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equal(=)고 평행선이지 결코 어느 한쪽으로 치울칠 수는 없다.

 

5.사랑한다면 서로의 처지나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우아를 떨며 좋은 곳,좋은 음식만을 고집하며 무리를 하는 커플은 결코 오랜 인연이 되지 못한다.

경제적인 데이트를 하는 커플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 보다는

자판기 커피라도 자연을 벗삼아 함께 시간을 보낼줄 안다.

 

6.사랑한다면 본능에 충실하자.

원하지 않는데 굳이 하는 것이 사랑의 희생이라고 생각을 하는 게 가장 바보스런 짓이다.

사랑의 행위가 서로 좋아야 하고 자신의 맘에서 우러나와 좋으면 하는거지

상대의 어쩔 수 없는 강압에 하는 사랑의 행위는 사랑이 아니다.

사랑하는 성행위보다는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7.사랑하는 사람은 믿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시간은 믿는 듯 하다.

 

그래서 먼 훗날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사랑했던 그 사람 얼굴은 잊겠지만,
사랑했던 그 시절의 애뜻함은 잊지 못하는

 

 

...........내가 되었음 좋겠다!!

 

 

-좋은 글에서-

댓글 2개:

  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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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nonymous - 2009/11/10 09:13
    장문의 댓글 잘 읽었당..^^

    프라이버시를 위해 댓글의 대한 답은 달지 않을게..



    글고 7번은 먼 훗날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다시 돌아보렴^^



    운동에 대한 이전 포스트는 다시 읽어보니 미숙한

    부분이 많아서 그냥 삭제했단다..

    조만간에 부분별로 엑기스만 뽑아서 다시 올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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