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0일 일요일

[게이뮤비]안토니 앤 더 존슨즈,Epilepsy Is Dancing(2009)

아래의 유트브 동영상은 가장 치명적이고 섹시한 Antony and the Johnsons의 새앨범 중 Epilepsy Is Dancing의 뮤직비디오다.<스피드 레이서,2008><닌자 어쌔신,2009><매트릭스,2009>로 전 세계의 영화 판도를 뒤바꾼 래리 워쇼스키 남매가 감독했는데,래리 워쇼스키는 동생 앤디 워쇼스키와 함께 '워쇼스키 형제'라는 이름의 형제 감독으로,래리 워쇼스키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 젠더다.새 이름은 라나 워쇼스키로 살고 있다.

 

<Antony and the Johnsons, “Epilepsy Is Dancing” (2009)>

 

*[epilepsy]-간질(병리학)-다음백과사전

뇌신경세포에 생긴 돌발적인 기능이상(機能異常) 때문에 정신기능이나 의식상태, 감각, 운동기능의 장애가 돌발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간질에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팔다리가 떨리는 것과 같이 전신적인 경련이 일어나는 대발작(grand mal), 순간적으로 의식만 잃는 소발작(petit mal), 몸의 일부분에만 운동 및 감각기능 이상이 생기는 병소발작(焦點發作 focal seizure)과 그밖에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기억이상, 착각, 환각, 기분의 변화 등을 나타내는 간질이 있다.

 

안토니 앤 더 존슨즈와 '워쇼스키 남매'의 인연은 워쇼스키 남매가 제작·각본하여 상업적으로 성공한 2005년 제작,2006년 개봉한 공상 과학-스릴러 영화인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의 사운드 트랙에서 안토니 앤 더 존슨즈의 'Bird Gerhi' 곡을 썼다.
 

<2009년 8월 프랑스 라이브 공연>

 

영문가사!

 

영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Antony Hegarty의 밴드 Antony and the Johnsons.
 

antony는 90년대 초반부터 소규모 클럽들을 돌아다니면서 캐리어를 쌓아 가고 있었으며 그러던 도중에 current 93의 David Tibet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2000년에 데이빗 티벳이 운영하고 있는 Dutro 레이블에서 생애 첫 풀렝스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그와의 친분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split 앨범에 참여도 하고 공연때도 서로 게스트로 도와주면서 친분을 유지해 나간다.

 

안토니의 음악적 특징은 재즈에 기반을 두면서도 애수에 가득찬 음악을 한다.특히 그의 음악에서 그의 보이스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어렸을때 부터 흑인 여성 째즈싱어 들이나 Lou reed ,boy george 같은 락,팝뮤지션들의 음악으로 부터 음악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작년 10월 영국의 4채널 음악 다큐멘터리 애비로드 스튜디오 라이브 공연>

 

그리고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의 보이스는 바이브레이션 컨트롤이 정말 뛰어나다.저음,고음 처리에서도 그 어떤 불안한 요소도 없고 해서 라이브 공연때도 스튜디오 앨범과 전혀 차이없는 보이스를 들려주곤 한다.게이임을 자연스럽게 밝히고 있는 그의 가성 창법은 목소리에 심장이 들어있어서 그 박동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리는 느낌이다.귀를 열고 가만히 들으면 그가 하는 이야기가 들린다.

 

오케스트라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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