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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2일 금요일

[게이뮤비]The Knife,Pass This On(2003)

The Knife, “Pass This On” (2003)

영문가사보기

노래 부르는 이는 여성일까 남성일까?
게이틱한 중성미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빈티지 느낌의 배경과 사람들...
그리고 정제된 움직임의 연출..
 댄스 또한 슬로우 모션과 같은 약간의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예사롭지 않은 뭔가 독특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어딘가 오지 말았어야 할 그런 금지된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네이버 Groovie님 소개글 인용>

 

<1999년 결성한 스웨덴의 일렉트로팝 듀오>

 

the Knife는 Karin Dreijer Andersson(Fever Ray), Olof Dreijer의 멤버로
1999년 결성된 스웨덴의 일렉트로팝 남매듀오.

 

Jose Gonzalez가 2003년 그의 앨범 Veneer에서 이들의 곡 "Heartsbeats"를

커버했던 곡이 SONY의 BRAVIA tv광고에 사용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들은 비상업주의 견지임에도 이 당시 얻은 상업적인 성공으로

Rabid Records라는 자신들만의 레코드 레이블을 설립하기도 했다.

 

더 나이프의 음악은 샤방하고 밝은 일렉트로닉팝과는 좀 다른 느낌을 구사한다.
뭔가 음울+읊조리는 보컬이지만 세련되면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http://www.theknife.net/ (공식 홈페이지)

 

http://www.last.fm/music/The+Knife

 

http://www.myspace.com/theknife (마이스페이스)

 

2010년 1월 10일 일요일

[게이뮤비]람스타인,남자이길 거부하는 남자(2006)

독일어로 노래를 부르고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밴드가 있는데,미국 풍자곡인 Amerika를 제외한 모든 곡을 독일어로만 불렀고,앨범도 독일어로만 냈던,강한 메탈 음악을 하는 밴드라서 독일어가 무척 잘 어울리는 밴드다.가장 유명한 곡으로는 'Du Hast' 라는 곡이 매트릭스 1편의 OST에 삽입되었다.

 

<Rammstein du hust live (the best one)>

 

게르만족 역사상 최강의 메탈 전차 군단이라고 불리우는 Rammstein(람스타인). 93년 구 동독 출신의 여섯 명의 멤버로 결성된,기타리스트 리하르트 크룹스페 - 베른쉬타인(Richard Kruspe-Bernstein)의 주도로 파울 란더스(Paul Landers,기타),틸 린데만(Till Lindemann,보컬), 플란커 로렌츠(Flake Lorenz,키보드), 올리버 리델(Oliver Ridel,베이스),크리스토프 쉬나이더(Christoph Schneider,드럼)으로 구성된 람스타인은 라이브 공연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 또한 기괴하다.

 

전직 올림픽 대표 수영선수였던 보컬 틸 린데만은 입으로 불을 마구 뿜는 서커스를 자주 한다.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공연에 사실 90년대 독일 인더스트리얼 계를 평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의 사운드는 묵직한 기타리프가 기본인 메탈이면서도 때론 날아다니는 테크노 사운드가 들어 있다.전체적인 분위기는 인더스트리얼적이고 키보드의 멜로디라인은 감상적이기 그지없다.그러면서도 댄서블하다.

 

http://www.rammstein.de/blog/lang/en/(영문 공식사이트)


http://www.rammstein.de/(독일 공식사이트)

 

가사는 독일 특유의 진중한 서정성이 서려 있는 은유 넘치는 시 같아서 아예 '컬트 메탈' 이란 뜬금 없는 표현으로 찬사를 받기도 한다.오죽했으면 스핀지가 오페라틱 로맨틱 인더스트리얼 메탈 하이브리드라는 표현을 썼을까! 람스타인의 음악은 독일어 가사와 단순하지만 강한 비트의 사운드 때문에 나치십자가, 군화소리, 베를린 광장에 모인 군중들의 모습이 떠올라 나치시대의 흑백선동 영화를 연상케 한다.

 

<Rammstein - Tier (Live aus berlin,1998,8)>

 

그래서 이들은 가끔 네오나치스트로 몰려 공격 당하기도 한다.하여튼, 선동성이 뛰어난 이들의 음악은 라이브 앨범인 'Live Aus Berlin' 로 들으면 더욱 역동성이 잘 드러난다.권위적인 웅장함,굵직한 사운드,기괴한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고 적절한 음악을 구사해온 이들은 전세계 수많은 골수 마니아들을  낳게 했다.Playboy 紙에서 '람스타인' 앞에서는 '메틀리카'가 오히려 여성스럽다고 표현할 정도로 거칠고 강한 마초적인 남성을 대표하는 밴드라고 불리우는 람스타인이 2006년 'Mann Gegen Mann(남자이길 거부하는 남자)'란 앨범을 발표하고 뮤직 비디오를 제작했는데,게이를 옹호하는 가사와 게이틱한 영상 묘사로 혹시 게이 밴드가 아닐까 하는 소문이 무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안타깝게도 게이 밴드는 아니다.그러면 제작한 뮤직 비디오와 가사 내용을 보자.

 

Rammstein,"Mann Gegen Mann(남자이길 거부하는 남자)"(2006)

 

보시다시피 묘사한 영상은 게이가 아닌 뭇 남성이 보기 낯 뜨거운 장면들이 주를 이룬다.하악~!!^^ 다양한 피부색과 나이대의 근육남들로만 출연하여 땀과 물로 범벅이 되어 말초적이고 강렬한 성적인 자극을 주듯 서로 뒤엉켜 있는 모습을 전라의 누드로 보여준다.그리고 람스타인 밴드 역시 중요한 부위만 가린채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이 뮤직 비디오만 본다면 이들이 게이 밴드라고 충분히 오해를 일으킬만 하다.

 

또 발표한 앨범곡의 노래 가사 또한 게이를 대변하고 옹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가슴을 적시는 은유적인 표현은 정말 이들을 '오페라틱 로맨틱 인더스트리얼 메탈'이라고 불릴만 하다.

"난 어린 왕자를 마음속에 그리고 있지

왕비를 맞아들이지 않는 왕

나에게 여자가 없을 때

밝은 세상은 혼란스러워지겠지..

 

남자이기를 거부하는 남자

내 피부는 남자의 소유야

남자이기를 거부하는 남자

끼리끼리 모여서 논다

 

난 사람들 눈 밖에 났어
난 나무의 그림자 같은 존재지

내 몸 안에 남자를 받아들인다

배후에서 욕망이 끓어오를 때..

나의 가족들은 나를 '남자의 적'이라고 부른다.

난 모든 아버지들의 악몽이다.

 

남자이기를 거부하는 남자
가끔씩 내 가슴은 얼어버린다.
남자이기를 거부하는 남자
그 곳에서 요동치는 차가운 혀...


 

난 여성과 남성의 조화 따위에 관심 없어.
내 얼굴에 따스한 햇살이 비친다.
그래도 가끔씩 내 가슴은 얼어버린다.
그 곳에서 요동치는 차가운 혀..."


 

영문가사&번역

 

 

솔직히 이런 인더스트리얼 메탈은 가뭄에 콩나듯 아주 가끔 듣는 편이지만 웬지 급 호감으로 팬이 되고 싶기도 하다.앞으로 승승 장구 오랫동안 장수하는 밴드로 거듭났으면 좋겠다.헉~ㅋ ^^;;

 

 

[게이뮤비]안토니 앤 더 존슨즈,Epilepsy Is Dancing(2009)

아래의 유트브 동영상은 가장 치명적이고 섹시한 Antony and the Johnsons의 새앨범 중 Epilepsy Is Dancing의 뮤직비디오다.<스피드 레이서,2008><닌자 어쌔신,2009><매트릭스,2009>로 전 세계의 영화 판도를 뒤바꾼 래리 워쇼스키 남매가 감독했는데,래리 워쇼스키는 동생 앤디 워쇼스키와 함께 '워쇼스키 형제'라는 이름의 형제 감독으로,래리 워쇼스키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 젠더다.새 이름은 라나 워쇼스키로 살고 있다.

 

<Antony and the Johnsons, “Epilepsy Is Dancing” (2009)>

 

*[epilepsy]-간질(병리학)-다음백과사전

뇌신경세포에 생긴 돌발적인 기능이상(機能異常) 때문에 정신기능이나 의식상태, 감각, 운동기능의 장애가 돌발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간질에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팔다리가 떨리는 것과 같이 전신적인 경련이 일어나는 대발작(grand mal), 순간적으로 의식만 잃는 소발작(petit mal), 몸의 일부분에만 운동 및 감각기능 이상이 생기는 병소발작(焦點發作 focal seizure)과 그밖에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기억이상, 착각, 환각, 기분의 변화 등을 나타내는 간질이 있다.

 

안토니 앤 더 존슨즈와 '워쇼스키 남매'의 인연은 워쇼스키 남매가 제작·각본하여 상업적으로 성공한 2005년 제작,2006년 개봉한 공상 과학-스릴러 영화인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의 사운드 트랙에서 안토니 앤 더 존슨즈의 'Bird Gerhi' 곡을 썼다.
 

<2009년 8월 프랑스 라이브 공연>

 

영문가사!

 

영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Antony Hegarty의 밴드 Antony and the Johnsons.
 

antony는 90년대 초반부터 소규모 클럽들을 돌아다니면서 캐리어를 쌓아 가고 있었으며 그러던 도중에 current 93의 David Tibet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2000년에 데이빗 티벳이 운영하고 있는 Dutro 레이블에서 생애 첫 풀렝스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그와의 친분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split 앨범에 참여도 하고 공연때도 서로 게스트로 도와주면서 친분을 유지해 나간다.

 

안토니의 음악적 특징은 재즈에 기반을 두면서도 애수에 가득찬 음악을 한다.특히 그의 음악에서 그의 보이스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어렸을때 부터 흑인 여성 째즈싱어 들이나 Lou reed ,boy george 같은 락,팝뮤지션들의 음악으로 부터 음악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작년 10월 영국의 4채널 음악 다큐멘터리 애비로드 스튜디오 라이브 공연>

 

그리고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의 보이스는 바이브레이션 컨트롤이 정말 뛰어나다.저음,고음 처리에서도 그 어떤 불안한 요소도 없고 해서 라이브 공연때도 스튜디오 앨범과 전혀 차이없는 보이스를 들려주곤 한다.게이임을 자연스럽게 밝히고 있는 그의 가성 창법은 목소리에 심장이 들어있어서 그 박동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리는 느낌이다.귀를 열고 가만히 들으면 그가 하는 이야기가 들린다.

 

오케스트라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