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9일 화요일

대만,내년 초중등부터 동성애 차별금지 교육

대만,초중등부터 동성애 차별금지 교육

교육부, 내년 초중등 교과과정에 포함

(타이베이=연합뉴스) 이상민 특파원 = 대만 정부가 동성애 차별을 금지하는 교육을 내년부터 초중등학교에서부터 실시한다.교육부는 내년 가을 시작되는 2011 학년도부터 초중등학교 9년 교과 과정에 동성애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성평등 교육의 일부로 포함시킨다고 9일 밝혔다.

 

Homosexuality issue to be integrated into school curriculum (타이완 뉴스)

한국게이인권단체 친구사이,동성애와 동성연애 오류 고치기

동성연애 (homosexuality)
 
■ 동성연애
■ 同性戀愛
■ homosexuality

 

동성애의 다른 말.

 

동성연애와 동성애의 차이는 말그대로 한 글자 차이일 뿐이지만 동성애자들이 받아들이는 체감 의미는 아주 다르다. '동성연애자'나 '동성연애에 빠져'라는 말은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며, 동성애자에게 이런 말을 쓴다면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언어는 사회적 산물이며 각 사전적 의미로는 비슷하다고 해도 단어가 풍기는 뉘앙스의 차이가 있다. 남녀커플에게 '너희 둘이 연애하냐?' 혹은 '연애질이나 하고 다니냐?'라고 했을 때는 무시하는 발언이 되는 것처럼 '연애'라는 말엔 부정적인 뉘앙스도 포함되어 있다. 사랑이란 단어에 비해, 연애에는 진지한 사랑의 감정보다는 육체적 탐닉, 철없는 감정 놀음이란 의미가 강하게 느껴진다. 더군다나, 이성연애라는 말은 거의 쓰지 않는 것에 비해 동성연애라는 말이 널리 쓰이는 것은 동성애에 대한 편견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런 까닭에 동성애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를 줄여나가자는 차원에서 동성애자 인권 운동단체에서는 방송이나 신문 기사에 '동성연애자' 혹은 '동성연애' 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한국(2010-03-05 16:39:49)

 


한국게이인권단체 친구사이 동성애와 동성연애 오류 고치기(인권팀)

 

동성애 (homosexuality)
 
■ 동성애
■ 同性愛
■ homosexuality

 

동성의 사람을 사랑하는 것.

 

동성애적 성 정체성이란 동성을 향해 지속적으로 성적, 정서적 이끌림을 갖는 것이다. 영어의 소도미(sodomy)나 패곳(faggot), 동양에서는 대식, 맷돌부부, 단수(단수) 등의 말이 있으나, 이 단어들 역시 '동성간의 사랑'이란 의미보다는 '동성끼리의 섹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동성의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나 감정, 동성을 향한 사랑' 등은 인류가 사랑을 시작했을 때부터 있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것을 동성애 즉 호모섹슈얼리티(homosexuality) 라는 단어로 규정짓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 년이 조금 넘은 일이다. 동성애는 1869년 헝가리의 의사인 칼 마리아 벤커르트(Karl Maria Benkert)가 처음 만들어 낸 용어로 20세기 초반에 성의학자들이 논문 등에 다시 인용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동성애라는 말 자체만으로는 별 다른 문제가 없다. 문제는 이 단어가 가지는 '뉘앙스'이며 그 '뉘앙스'는 다분히 편견 속에서 교육되고 전파되어(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똑같은 단어인 이성애와 동성애를 나란히 두었을 때 유독 동성애라는 단어만이 눈에 띄는 것으로 쉽게 드러난다. 무언가 위험하고, 은밀하고, 성적이며, 자극적인 이미지를 가진다. 이것은 곧 '동성애자'가 '이성애자'와 다르게 이 사회에 위치 지워질 것을 암시한다.

 

그러므로, 동성애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만 파악할 수 없으며 이 단어가 왜 생겨났으며, 어떻게 쓰이고 있으며, 무엇을 뜻하는지를 고민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 고민은 벤커르트가 호모섹슈얼리티라는 단어를 만들어냈을 때의 상황과 연결된다. 벤커르트는 당시 프러시아가 형법 143항에 남성들간의 성관계를 범죄로 규정해 처벌하도록 한 것에 반대해 독일의 라이프치히에서 간행된 소책자에 가명으로 글을 기고했다. 그 글은 프러시아의 법무장관에게 보내는 편지로 남성간의 성행위는 '성도착' 즉 성적 장애이므로 범죄는 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에겐 '처벌'이 아니라 '치료'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이런 연유에서 볼 때 호모섹슈얼리티는 여성동성애자를 포함하지 않는 남성 동성애자들의 성행위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참조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성적소수자사전

2010년 3월 8일 월요일

퀸,보헤미안 랩소디(사형수 이야기)

  20세기 최고의 명곡,최고의 보컬,음악 천재

 

<프레디 머큐리>

 

http://www.queenonline.com/home


양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이 심해져 아들이 참지 못하고 그를 살해한 후 사형선고를 받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아들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양아버지 (또는 사회)에 대한 분노가 담겨있다. (한국에서는 1982~1986년 방송심의위원회가 저항성이 있는 Progressive rock 이라는 이유로 이 노래를 금지곡으로 지정했던 바 있다.)

 

어떻게 본다면 퀸의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 자기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데 아버지가 피사족 출신이고 어머니가 영국인 즉,혼혈에 대한 차별에 대한 이야기라는 추측도 있다.팀 동료 Brian May는 곡을 쓴 프레디 머큐리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그의 그러한 trauma (정신적 충격)가 곡에 반영되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중동 국가 이란에 페르시아 버전으로 배포되었을 때에는 사고로 사람을 죽인 소년이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고 사형집행 바로 전날 밤에 그는 신께 빌고 천사들의 도움을 받아 영혼을 다시 되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 밖에도 Albert Camus의 소설 "The Stranger"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하였다는 주장도 있고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는 그저 음악과 맞췄을 뿐 의미는 없다는 주장("random rhyming nonsense.")도 있다. 음악학자 Sheila Whiteley에 의하면 "Bohemian Rhapsody".가 만들어질 무렵이 프레디 머큐리의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기와 부합하는데 그것은 Mary Austin이란 여자와 7년동안 살다가 바로 막 동성애를 시작한 시기였다.이 곡에는 그러한 감정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living with Mary ("Mama", as in Mother Mary) and wanting to break away "Mama Mia let me go")이 그것이다. ※출처 - Wikipedia 백과사전 "Bohemian Rhapsody"-

 

디씨 힛갤 "오큘러스"님이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 그림(영어+한글 자막)

2010년 3월 6일 토요일

휘트니 휴스턴,난 언제나 널 사랑할꺼야

내가 머물러야 한다면..


난 오직 너의 길에만 있을거야..


그래서 난 갈꺼야.. 하지만 난 알아


난 그 길에서 너의 한 걸음 걸음을 생각할꺼야.

 

그리고... 난 언제나 널 사랑할꺼야

 

2010년 3월 3일 수요일

2010 두번째 세계 섹시 게이 대회,노르웨이 오슬로

노르웨이 수도이자 남부 해안에 있는 도시인 오슬로(Oslo)의 한 클럽에 마련된 무대에서 세계 섹시 게이 선발 대회인 '월드와이드 미스터 게이(Worldwide Mr Gay)' 가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두번째로 2월 10일~14일에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5개 대륙(아프리카,아시아,유럽,아메리카,오세아니아)의 26개 국가를 대표한 섹시 게이들이 참가했고,본격적인 오프닝 행사는 13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되었답니다.

[26개 국가를 대표한 섹시 게이들 프로필 보기]

 

아래 사진은 국가별로 한군데 모아 편집했는데 게이 여러분은 누가 맘에 드시나요? 전 '월드와이드 미스터 게이' 로고를 둘러싸고 있는 8명의 게이가 맘에 와 닿네요.사실 일부러 중앙에 편집했지요.^^ 육체적인 몸매만을 봤을때는 근육질인 홍콩 대표 33살의 'RICK  DEAN TWOMBLEY' 와 세미 근육인 25살 이탈리아 대표인 'ANTONY CORTINOVIS' 가 가장 맘에 들고,비쥬얼이나 혹은 식으로는 아일랜드 대표 28살의 'MARCUS WYNNE' 와 역시 이탈리아 대표인 'ANTONY CORTINOVIS' 랍니다.ㅋ

 

세 명중에서 딱 1명만 꼽는다면 가장 식이 되는 아일랜드 대표 'MARCUS WYNNE' 를 저만의 미스터 게이에 선정하고 싶군요.흐흐;;; 근데 2010년 '월드와이드 미스터 게이' 로는 남아공 대표인 28살의 'CHARL VAN DER BERG'가 왕관을 차지했군요.이 대회는 단지 비쥬얼과 육체적인 매력만을 심사하는게 아닌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할 줄을 알고,언어적 능력도 뛰어나며 거기다 지성미도 넘치고,당당한 자신감과 자기애 등 다양한 접근으로 인터뷰를 하여 선정을 한다고 하니 꽤 지적이고 매력적인 게이일 듯 싶습니다.

 

한편,아시아에선 홍콩을 비롯한 중국과 필리핀,태국이 참가했는데,한국과 일본은 참가하지 않았군요.일본은 모르겠지만 한국은 거의 참가하기 힘들지 않을까 여깁니다.사실 지들한테 아무 피해를 주지 않는데도 아주 처절하게 요절을 내버리는 이들이 있어서 감수성이 예민한 게이 성격상 웬만해선 견딜 수 없을거에요.ㅠ 그래도 한편으론 맘만 먹으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커밍아웃도 할 수 있고,맘에 드는 애인을 평생 사귈 수 있고,또 인터넷에서 맘놓고 블로그도 할 수 있어서 나름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기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이에 비하면 이란,수단,사우디아라비아,예맨 등 중동 국가들은 종신형에 처하거나 사형을 시킨다고 하니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이런 나라에 살고 있는 게이들이 너무 불쌍하고 많이 애처롭기 그지 없읍니다.

 

<2010,2/13 월드와이드 미스터 게이 오프닝 행사>

 

대회에 직접 가보면 좋겠지만 아쉽게 그러지 못하여 오프닝과 클로징 동영상으로만 대리 만족을 느낄 뿐입니다.내년 2011년 3월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3회 대회가 개최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 기회가 된다면 애인이랑 보러가고 싶습니다.위에 오프닝 행사 동영상 끝 장면에서 보이존의 명곡중의 명곡인 'no matter what' 을 누군가 부르는데,보이존의 멤버는 아닌 듯 합니다.매번 들으면서 생각하지만 이 곡의 가사 내용은 게이들의 맘을 가장 잘 표현한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세계적인 행사에서도 이 곡이 불리워졌다는 게 외국 게이들도 역시 우리네 게이들 감성이랑 별반 틀리지 않음이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뭐라고 말하든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하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뭐라고 일러주든

우리가 믿는 게 진실입니다."

 

<자기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겨루는 장면,가운데 보이는 홍콩 대표 게이가 의상 부문에서 상을 받음>

 

 

<2010 월드와이드 미스터 게이 클로징>

 

<제 3 회 2011 월드와이드 미스터 게이 대회,필리핀 마닐라(3/10~14) 홍보>

2010년 3월 1일 월요일

정제칼로 손목뎅이 콱 짤라부러,네일케어

주말에 친구사이 "후원의 밤" 행사 느즈막에 참여했다가 뒤풀이 2차 후에 서울 가면 으레 가던 깨복쟁이 친구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졌다.근데 집 근처에서 친구놈도 주말이라고 시골 친구 몇 명과 만나서 3차째 회포를 풀고 있었다.걔네들 역시 내 시골 친구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그렇게 잘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는 녀석들이라 갔더니만 이놈들 이구동성 연락 좀 하고 지내자고 핀잔을 준다.

 

"여유있는 네놈들이 연락 좀 하고 살지!" "난 입에 풀칠하느라 정신이 없네" 하고 대뜸 웃어 넘기며 국물이 얼큰한 돼지김치찌개 맛에 반하여 밥 한공기 뚝딱 해치웠다.근데 이놈들 광택 영양제가 정갈하게 발린 손톱을 봤나보다.한 친구 놈이 "나이가 몇인데 남자 새끼가 손톱에 매니큐어를 하고 다니냐?" 또 다른 친구 놈이 맞장구 치며 전라도 사투리로 걸쭉하게 한 소리 지껄인다. "정제(부엌)칼로 손목뎅이 콱 짤라부러!" 하면서 말이다.

 

그 소리 듣는 나 머쓱했지만 그렇게 악의가 없는 말들이라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도리어 내가 친구 녀석들에게 점잖게 핀잔을 준다. "에라이 이 서울 촌놈들! 시대가 어느 때인데 아직도 그리 막혔냐 어디가서 그런말 하지 마라 친구로서 창피하다 창피해 이놈들아!" "손톱에 때 낀 손목 내밀어 악수 해봐라 첨 본 사람들이 누가 좋다고 하겠냐" "비즈니스 시대에 부드럽고 깔끔한 손이 좋은 이미지 남기는 거 왜 모르니" "거기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 외모가 안되니까 예쁜 손이라도 갖을려고 그렇기도 하고" "하긴 힘든 일을 안하고 기름진 돈을 만지는 녀석들이 뭘 알겠냐" 이러면서 몇 마디 해줬더니만 그제서야 고개 끄덕이는 녀석도 있고 그래도 못마땅한듯 눈쌀 지뿌린 녀석도 있었다.

 

근데 내가 그런 말들을 신경 쓸 위인도 아니고 거기다 핑계 일일히 대는 것도 싫지만 꽉 막힌 친구 녀석들이 마인드가 참 한심해서 몇 마디 해줬다.이놈들 내가 혹시 귀걸이 하면 분명 뒤로 나자빠질 놈들이다.ㅎㅎ 내 외모는 그다지 여성스럽지 않는 좀 터프스런 외모라 전혀 게이 같지 않다.거기다 친구놈들하고 만나면 때에 따라서 욕도 곧잘 하고 목소리도 걸쭉 해서 게이임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다.하물며 나를 봤던 게이들도 전혀 게이 같지 않다고 그러니 일반 친구들은 오직 하겠는가.

 

게이들 사이에서도 우스개 말로 내가 형 대신 "언니" 라고 하면서 말하면 그 말에 손발이 오글거린단다.ㅎㅎ어울리지 않는다나 어쩐다나..ㅎㅎ 나 역시 억지로 하는 말투에 오글거리는 건 마찬가지다 가끔 한번씩 그런 단어를 쓰며 기갈을 떨고 싶기도 하는데 좀처럼 맛깔나는 기갈이 나오지 않는다.후훗

 

아무튼 내가 네일샵에서 정기적으로 네일 관리를 받는 이유는 깔끔한 손을 위해서 하기도 하고 한번 네일케어를 받으면 헤어나올 수 없기도 하고.또 은근히 게이임을 상대에게 알리려고 하는 이유도 있다.허나 요즘엔 일반 남자들도 네일케어를 많이 받기 때문에 게이임을 의심하지는 않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