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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4일 수요일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시드니 마디그라 퀴어문화축제

전 세계인들이 인종과 성별을 떠나 화합하는 문화의 축제로 자리잡은 시드니 마디그라 축제는 올해는 2월19일부터 3월6일까지 시드니 곳곳의 공연장과 클럽, 공원, 거리 등등에서 많은 축제와 공연이 한창 진행중에 있답니다.

 

그 중에 전 세계에서 모이는 마디그라 페스티벌의 팬들이 시드니 거리를 가득 채워 항상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마디그라 퍼레이드(자긍심 행진)’는 2월 27일 저녁 7시 45분부터 시드니 무어 파크(Moore Park)에서 행렬이 시작됩니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화려하고 섹시한 의상을 걸치고 올해 퍼레이드의 주제인 ‘마디그라의 역사’를 표현하게 되는데요,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퍼레이드 관람은 무료이며 호주내 방송사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날 시드니에 계시는 분들은 그 멋지고 화려한 장면들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퀴어 문화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와 연극 및 좌담회 일정도 잡혀있으며 모든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www.mardigras.org.au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시드니 마디그라 퀴어문화축제 홍보 동영상>

 

<작년 31회 마디그라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일부 동영상>

2010년 2월 15일 월요일

게이·레즈비언 자긍심 행진,토론토

◀토론토 게이 동네로 유명한 church st.에서

     자유분방한 게이 커플들(출처) (부럽ㅠ)

 

(★객관적인 정보를 주고자 두산세계대백과사전에서 발췌하였음을 알린다.★)

 

게이,레즈비언들에게 캐나다는 살기 좋은 나라로 꼽힌다.다른 곳에 비해 편견이나 차별이 적을 뿐 아니라,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열어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퀘벡 주에서는 이미 1999년부터 동성 배우자에게도 이성 배우자에게 허용되는 온갖 혜택이 주어졌고,캐나다는 2005년 네델란드,벨기에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이러한 문화현상의 저변에는 캐나다인들의 다양성에 대한 인정이라는 태도가 깔려 있다.캐나다라는 나라 자체가 애초 다민족국가로 출발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인정하는 풍토가 조성되었던 것이다.토론토,몬트리올 같은 캐나다의 대도시에는 게이,레즈비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거주지역이 따로 있다.이외에도 게이가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대형 게이 서점,신문,모임 등이 활성화되어 있다.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캐나다의 동성애 문화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은 매년 개최되는 게이 축제들이다.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퀘벡 등 대도시에서는 매년 게이 축제가 열린다.게이를 비롯한 동성애자들이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하지만,결코 게이들만의 축제는 아니다.동성애자 이성애자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기는 축제이며,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많게는 수백만 명의 구경꾼들이 함께 하기도 한다.이들이 게이 축제를 찾는 이유는 진정한 자유와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게이가 아니라 누구라도 소수이기 때문에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잠시나마 경험하려는 마음일 것이다.2010년 현재 30회를 맞는 프라이드 토론토,몬트리올,퀘벡의 다이버시테 축제 등이 특히 유명하다.


캐나다의 게이 문화와 정책은 국가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동성혼이 합법화되면서 가까운 미국에서 동성애자들의 방문이 잦아지고 있으며,이들을 위한 허니문 패키지 상품까지 개발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또한 몬트리올 같은 도시는 게이 퍼레이드를 찾는 관광객만 수십 만 명이니 이들을 통한 관광수입도 무시할 수 없는 액수다.

 

 

<2009년 6월 28일에 열린 29회 토론토 게이,레즈비언 프라이드 퍼레이드 모습 (고화질)>

 

2010년 2월 14일 일요일

[게이뮤비]성소수자의 인권운동 역사를 담은 노래 "PRIDE 2009"

성소수자의 인권운동 역사를 노래한 앨범  "Pride at 40" - jglsongs LLC

 

1. PRIDE 2009 (Jon Gilbert Leavitt feat. Freddy Freeman and Kevin Hannan)PRIDE 2009-영문가사 (.pdf)
2. SOFABED (Kevin Hannan)
3. STARBUCKS BOY (David Brown)
4. HOWL (Jon Gilbert Leavitt)
5. MITHLI MITHLAK (Jon Gilbert Leavitt)
6. NOTHING BUT LOVE (Freddy Freeman feat. Jay Freeman and Charles K. Brown)
7. PRIDE 2009 BROOKLYN MIX (Jon Gilbert Leavitt)

 

2010년 2월 13일 토요일

퀴어 문화 축제 - 자긍심 행진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

 

동성애자,양성애자,트랜스젠더 등 사회적으로 차별받는 성소수자들이 자신들의 자긍심을 담아 도심을 당당하게 행진하는 것을 "PRIDE PARADE(자긍심 행진)"이라고 한다.

 

이 퍼레이드는 1969년 미국 뉴욕에서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는 행사로 처음 시도되었고,그 이듬 해엔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등으로 확대되어 동시에 개최되었다.불과 3,000여명 정도로 시작된 퍼레이드는 1994년에는 뉴욕에서만 100만명이 모이고 CNN을 통해 생중계가 될 만큼 커졌다.지금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축하하고 지지하며 자유와 평등을 요구하는 시가 행진이 열리고 있다.(위키백과사전 발췌)

 

퀴어문화축제(KQCF,Korea Queer Culture Festival)

 

<2005년 제 6 회 퀴어문화축제 '퀴어 절정,queer up' 퍼레이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0년에 독립예술제(현 프린지 페스티벌)의 도움을 받아 대학로에서 역사적인 첫 퍼레이드를 열었다.이후 홍대, 이태원 등 그 해의 사정에 따라 행진 장소를 옮기다가 2003년 제 4회 축제부터 매해 6월 경 종로로 정착되었다.2007년에는 청계 1가에서 3가로 퍼레이드 행진 구간이 변화했으며 역대 퍼레이드 중에서 최장거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2007년 제 8 회 퀴어문화축제 'This is queer' 퍼레이드 행사 中 존 카메룬 미첼 '사랑의 기원' >

 

열돌을 맞는 2009년에는 원래 5월 30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국장 아울러 모든 집회를 금지한다는 국가 정책 때문에 일정이 2주 늦는 등 유난히 걱정이 많았으나 역대 사상 최대로 1500여 명이 참가하여 축제 이름답게 '십년 감수' 하였다.가장 이례적인 점은 청소년 성소수자 참여가 활발했고,정당(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참여도 눈에 띄었다. 

 

<2008년 제 9 회 퀴어문화축제 '작렬, 퀴어 스캔들' 퍼레이드>

 

이 날은 3m 높이의 베를린 장벽이 세워져 있는 을지로 2가 베를린 광장에서 시작해 청계광장을 돌아 다시 베를린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독일인들이 정치적 차이를 허물려고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것처럼,퍼레이드 참가자들은 성 정체성의 차이를 허물려고 서울 하늘 아래 베를린 장벽을 넘었다.

 

<2009년 제 10회 퀴어 문화 축제 '십년 감수' 퍼레이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시선에서 한 해 딱 한번 세상 바깥으로 당당하게 고개를 내미는 성소수자 자긍심 행진에 올해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만 명이 참여하여 서울 도심 하늘이 온통 무지개 빛으로 물들었으면 좋겠다.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2008 게이 프라이드 신디 로퍼

Cyndi Lauper "True Colors"

2005년 11월에 발매한 리메이크 어쿠스틱 앨범에서 9번 트랙곡.

 

 

<2007 ABC shows  라이브>

 

You with the sad eyes
슬픈 눈을 한 당신

don't be discouraged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oh I realize
전 알 수 있읍니다.

 

It's hard to take courage
in a world full of people
사람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용기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You can lose sight of it all
당신은 그 모든 꿈을 잃어버리고

and the darkness inside you
can make you feel so small
내면의 어둠은
당신을 초라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But I see your true colors shining through
하지만 당신의 진실한 색깔이 비춰 나오는 것을 봅니다.

I see your true colors
and that's why I love you
나는 당신의 진정한 색깔을 보고
그것이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so don't be afraid to let them show
your true colors
그러니 두려워 하지 말고
당신의 진실한 색깔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십시오.

 

true colors beautiful
like a rainbow
그것은 마치
무지개처럼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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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무심결에 듣고 흥얼거리고 했지만

노래에,가수에 대해 의미가 있는 줄 전혀 몰랐다.

 

얼마전 친구사이 회원인 삼군님이 그랬다.

미국 게이 커뮤니티에서 전설적인 노래가 되었던 곡이라고 한다.
그리고,신디 로퍼는 2007~8년에 게이 프라이드를 지지하는 투어도 했다고 한다.

 

*Into The Nightlife (Gay Pride Remix) - Cyndi Lauper

*2008 샌프라시스코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신디 루퍼의 지지 모습 동영상

 

 

하긴 90년대 초부터 80년대 필생의 라이벌이자 게이 아이콘인 마돈나도 샌프라시스코 게이 프라이드를 맘껏 지지했다고 하니..또 요즘 한참 줏가를 구가하는 레이디 가가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지..역시 서구의 연예인들은 자신감과 의식이 강하고 전혀 꺼리낌 없이 표현을 할 줄 안다.그래서 사랑스럽고 아름답다.물론 어릴때부터 타인의 대한 배려심이 몸에 익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아무튼 그들이 성질날 정도로 부럽다.

 

 

만일 한국의 모 유명 연예인이 게이를 지지한다고 했으면,아마 루저의 난처럼 집단으로 마녀 사냥 했을지도 모르겠다.후훗 게이인 홍석천씨가 브라운관에 다시 복귀했어도 다양한 역을 맡지 못하는 추접스러운 방송가...하긴 언론이든 정부든 다 추접하니..배려라곤 눈꼽 만큼도 없는 집단 이기주의자들의 세상..님비 근성들!

게이인 난 이성애자들의 세계에 태어났어도 이성애자들의 꼴불견을 모방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삼군님의 얘기처럼 작곡자의 의도와는 다르지만,노랫말이 참 잘 어울리는..그래서 그런지 더욱 멋지게 들린다.2005년 발매 했다면 52세의 나이에..우와! 아줌마 짱!!! 볼륨을 크게 하고 들으면 신디로퍼의 매력적인 보이스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역시 좋은 노래는 잊혀질 수 없고,훌륭한 노래 실력 또한 묻힐 수가 없는 것 같다.

 

당신의 진실한 색깔은 무지개처럼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