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프랑스 천재 영상 예술가 장 콕토

바그너식의 종합적인 예술가의 비전은 아니지만 만능 예술가로서 그 누구에 비해 손색이 없는 장 콕토는 프랑스 문화의 중심적인 인물이다. 친구 피카소의 기법을 도입해 입체감이 넘치도록 이미지를 구성한 시를 쓴 시인이었고,아방가르드 연극인이었으며,자신의 시집에 직접 삽화를 그린 화가였다.뿐만 아니라 조각가이기도 하며 소설가, 영화감독, 문학비평가, 배우 등 그를 쫓는 직함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그러나 이중 어느 것도 빠진다면 장 콕토에 대한 정당한 설명이 되지 않을 것이다.(씨네21 영화감독사전 내용 더보기)

 

<장 콕토 일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part1>

 

다큐멘터리 part2~

 

어느 사랑의 노래:장 콕토, 장 주네 특별전(2009.12.15~20/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서울아트시네마)

 

게이였던 그는 신화적 원형에 호모에로티시즘을 채색한 <시인의 피>, <오르페>, <오르페의 유언> 등 ‘시인 3부작’을 통해 시인의 내적인 영감과 창작의 고통을 형상화해 냈으며, 현대 판타지 영화의 원형이라 할 <미녀의 야수>에서는 매혹적인 상상력을 선보였고, 또한 <무서운 부모들> 등의 작품에서는 현대 사회와 인간에 대한 매서운 통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세계를 영상화한 그의 작품들은 프랑스 아방가르드 작가들은 물론이거니와 마야 데런, 캐너스 앵거를 비롯한 후대의 전위영화 작가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도 여전히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도취의 영화, 도발의 예술(글 : 홍성남 (평론가))

 

<장 콕토 일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part4>

 

<장 콕토 일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part5>

 

장 콕토, 그의 연인들(친구사이..알자지라)

자신이 게이임을 떳떳하게 공언하고 다닌 콕토이니만큼 그의 곁에는 남자들이 훨씬 더 많았지만, 그의 평생의 연인은 단연 레이몽 라디게, 그리고 마르셀 킬이었다.평생을 예술과 함께 살아온 장 콕토는 연애마저도 다소 드라마틱했으며 그의 삶이 하나의 멋진 향연이자 즐거운 퍼포먼스였음을 우리는 기꺼운 마음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

 

<장 콕토 일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part6>

 

장 콕토의 다시 떠난 80일간의 세계일주(알라딘)

1873년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와 프랑스인 하인 파스파르투는 80일 만에 세계일주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것은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상상 속 여행이었을 뿐,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니다. 하지만 1936년, 장 콕토와 그의 친구 마르셀 킬은 쥘 베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이 상상의 여행을 실제로 감행했다.

 

쥘 베른의 고전 명작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모태로, 프랑스의 위대한 시인이자 극작가인 장 콕토가 소설 속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간다. 콕토와 킬은 실제로 이 여행에서 각각 필리어스 포그와 파스파르투 역을 맡고 있다(먼저 이 여행을 제안한 킬은 실제 콕토의 동성애 연인이기도 했다).


 

무서운 아이들(원제 Les Enfants terribles)(알라딘)

이 소설은 미술·문학·영화·연극에 다재다능한 장콕토가 아편 중독을 치료하기 위하여 17일 동안에 쓴 것이다. 나이 어린 소년기에는 증오와 질투의 뼈져린 고뇌가 있으며, 어른들의 세계와는 또 다른 비극성이 숨겨져 있다. 다만 어린아이들은 명확한 의식없이 사랑과 증오의 행위를 반복하며, 꿈과 현실을 혼돈한다. 이 작품은 이같은 아이들의 포에지의 세계를 그린 것이다.

 

장 콕토 시 모음(http://www.myinnis.com/library/v3libfw-cocteau.htm)

<장 콕토 일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part7>

 

http://en.wikipedia.org/wiki/Jean_Cocteau
세계위키백과대사전(작가소개)

 

http://www.cocteau-art.com/
장 콕토의 미술 작품 사이트

 

http://www.jeancocteau.net/index_en.php
장 콕토의 공식 사이트

 

http://www.imdb.com/name/nm0168413/
장 콕토의 영화 데이타 베이스

 

http://essonnebalades.free.fr/Cocteau/index.html
장 콕토의 건물 벽화 소개

댓글 6개:

  1. 오오...완전 끝내줘요!!!!!! 눈이 번쩍!!

    정말 멋진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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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k.a.Von - 2009/12/15 11:41
    에공..보나야..전시는 잘 치뤘는가 모르겠당.

    미안해서 연락도 또 블로그도 들여다보지도 못했다.

    하필 부산에 일이 있어 금욜부터 주말내내 있느라..ㅠ

    글고 요즘은 갤러리 문턱 밟아보기가 이리 힘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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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벽화들이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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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화니 - 2009/12/16 22:48
    네 저도 동감하네요^^

    조만간 시간이 나면 이 분의 미술 작품들을

    좀 더 여유롭게 들여다봐야겠어요.



    날씨 정말 춥습니다.

    화니님 감기조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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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무서운 부모들, 미녀와 야수, 오르페, 오르페의 유언을 봤어요 장주네의 사랑의 찬가는 정말 보고 싶었는데 친구사이 행사랑 곁쳐서 못 봤지요.. 전 다른건 빼고 장콕도의 게이감수성이 영화 곳곳에 숨어 있어서 정말 놀랬어요. 저 시기에 영화적 상상력과 게이감수성을 절묘하게 포장한 장콕도가 정말.. 부럽더라구요 그가 첫 영화를 찍었을때가 40살 이라고 했는데..ㅋ 그 나이에 무언가를 시작하는 열정이라니... ㅋ 정말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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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쁜이 - 2009/12/22 16:19
    거두절미하고 지금 난 장콕토보다는 이쁜이 그대가 부럽다오.

    게이임을 그 누구에게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고,

    한국내 모든 게이의 인권을 위해 깨우치고 노력하는 그대가 더 아름답고 소중하다오.

    2009년에 만난 가치있는 사람중에 그대가 최고라오.^^

    글고 게이 감수성은 장콕토보다는 그대가 철철 넘치오^^!



    얼마남지 않는 한 해 마무리 잘하고 아프지 말고 늘 행복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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